올해부터 영재과학노트로 그룹 수업을 하고 있는데 학부모, 학생 만족도가 높습니다. 미래과학교육원에 고마운 마음도 전합니다.
수업하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피드백해봅니다.
나노B 7월호 "사라지는 동전"에서 상자에 넣는 거울로 알루미늄 증착필름이 물류로 제공되었더군요.
아이들이 상자를 만들어 종이 동전을 넣으면 거울과 상자 옆면 틈으로 동전이 빠져나가 동전이 보이게 되고 다시 빼기도 힘듭니다.
동전이 틈으로 빠지지 않도록 거울과 상자의 틈을 테잎으로 모두 붙였더니(이마저도 아이들은 힘들어 교사가 모두 해줘야 했음)
동전은 빠지지 않으나 대각선 상태로 붙이다보니 얇은 거울이 휘게 되어 상자도 비뚤어지고 상자 안도 일렁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혹시 아크릴 필름을 사용하다가 물류비 절감으로 바뀌게 된거라면. . .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실험에서는 증착필름이 아크릴 거울보다 더 좋은 점은 찾을 수가 없어서요.
아크릴 거울이 물류로 들어오면 이 거울에 레이져를 쏴서 반사 각도도 재보고 상의 좌우가 바뀌는 것도 각자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튼튼한 아크릴 거울로 물류가 변경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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